[니스툴그로우 침대] 원목프레임 침대 하나로 유아부터 대학까지, 하이가드 아이비 침대 Nistulgrow 구매 및 사용기
domian2026. 6. 14. 15:26
안녕하세요, 도미예요 😊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방 3개에 거실이 약간 작은 형태로 되어있어요.
비나님과 출근시간이 3시간 이상 차이가 나서 안방에 원래 있던 킹사이즈 침대, 침대방에 슈퍼싱글사이즈의 침대가 있고 하나는 드레스룸었어요
그동안 래래는 다이치 루이 침대에 재우거나 안방 침대에서 같이자거나 했었는데, 래래가 4개월이 넘으면서 슬슬 분리수면에 대한 고민이 되었어요
모로반사 감소하고 수면 사이클이 밤8시반~9시부터 새벽 6시 정도로 안정되었기 때문에 잠드는 방식 학습에 적합한 시기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
과감하게 작은침대방과 드레스룸을 합치고, 작은방을 래래에게 주기로 결정했어요 ㅎㅎ
래래 방을 꾸미기 시작하면서
다이치 루이 아기침대를 잘 써왔지만 4-5개월 되가고 아이가 점점 뒤집기도 하고 하면서
아이의 방을 만들어주고 좀더 넓은 침대를 두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ㅎㅎㅎ
다이치 루이 침대
제가 쓰던 작은방에 침대는 드레스룸으로 통합하고 업무등에 쓰던 책상과 서랍장은 전부 당근으로 보냈어요 ㅎㅎ
원래 집에서 쓰던 아이맥이 있었는데 집에서는 이제 노트북만 사용하기로 하고 아이맥도 다른곳으로 보내버렸지 뭐예요 😭
작은 방을 래래방으로 꾸미기로 하고 침대를 본격적으로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쇼핑은 언제나 즐겁죠 😎)
유아침대는 기능형 위주로 보다 보면 대부분 비슷비슷한 느낌이에요. 온통 새하얀 플라스틱에 통짜 범퍼가드를 두른 형태가 많거든요. 기능은 이해가 되는데, 방에 뒀을 때 인테리어가 좀 유아용품스러워지는 게 항상 걸렸어요. 아이 방이라도 코지한 느낌으로 예쁜 공간이었으면 싶었거든요.
제 기준은 딱 두 가지였어요. 첫째, 어릴 때만 쓰는 게 아니라 나중에 어느 정도 크고 나서도 쓸 수 있는 것. 둘째, 저와 비나님의 취향의 집인테리어와 결이 너무 달라서 너무 유아용품스럽지 않는 것.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을 찾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베이비페어에서 발이 멈춘 곳
베이비페어에서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다가 니스툴그로우 부스 앞에서 발이 멈췄어요. 처음엔 그냥 지나치려다 디자인이 눈에 들어왔어요.
아이 침대에서 흔히 보이는, 퍼런빛 도는 새하얀 플라스틱에 통짜 범퍼가드를 두른 느낌이 전혀 아니었어요. 크림톤 원목 프레임에 에어범퍼가드도 따뜻한 크림 소재라, 전체 분위기가 차분하고 예뻤어요.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 소재 퀄리티도 눈에 들어왔고, 그 자리에서 마음이 굳었어요.
니스툴그로우, 어떤 브랜드예요?
저도 여기 베이비페어에서 처음 알게된 브랜드라 좀 찾아봤는데 2011년 론칭된 아동 가구 전문 브랜드예요. 처음엔 인체공학적 높낮이·각도 조절 초등학생 책상으로 시작해서, 아동 가구 분야에서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을 받을 만큼 신뢰를 쌓아온 곳이에요. 이후 아기침대, 유아침대, 벙커침대, 유모차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가구 브랜드로 확장했다고 해요.
제가 구매한 아이비 침대 시리즈는 북유럽 미니멀리즘 스타일로 설계됐어요. 미국·유럽 유해물질 기준과 국제 공인 인증기관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고 디자인 완성도도 좋아서 좋은 브랜드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제품 스펙 요약
항목
내용
제품명
하이가드 유아침대 아이비 SS (Ivy)
사이즈
슈퍼싱글 110cm × 200cm / 침대 높이 101cm
소재
Australian Araucaria 합판 + 고무나무 통판 + 비치우드 트레이
패널 마감
HPM(LPM) + LVL(Laminated Veneer Lumber)
최대 하중
600kg
변형 단계
하이가드 침대 → 데이베드/패밀리침대 → 주니어 수납침대
보증 기간
10년 무상 보증 (프레임 기능)
구성
침대 프레임 + 하단 수납장 기본 포함
매트리스는 스페인 제품과 국내 제품이 있었는데 스페인 듀펜(Dupen) 메모리폼 카데트 로 구매했어요.
설치하는 날
미리 설치 일정을 전화로 잡아주시고 기사님들이 직접 오셔서 설치해주셔요.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설치 받았어요
게다가 이상한 화학 냄새 없이 원목 특유의 나무 냄새만 나서 역시 원목 침대로 하길 잘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
프레임 조립은 설치해주시고, 에어범퍼가드는 저희가 직접 설치해요
크림톤 + 원목, 이 조합이 정말 취향이에요
설치하고 나서 방을 봤을 때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저는 색온도가 너무 높은 새하얀색이 솔직히 좀 힘들거든요. 하얀 플라스틱이 가득한 공간이 어딘가 어색하게 느껴지는 편이라서요. 아이비는 프레임이 크림빛이 은은하게 도는 오프화이트에 비치우드 포인트가 들어간 조합이에요.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이 집 전체 인테리어와도 너무 잘 맞아요. 조명 아래서 보면 더 예뻐요.
소재 퀄리티가 눈에 보여요
프레임, 고무나무 통판, 비치우드 트레이 모두 퀄리티가 좋다는 게 눈으로 느껴져요. 2026년형 업그레이드 포인트가 고무나무 통판 강화인데, 덕분에 최대 하중이 600kg이에요. 엄마 아빠가 아이 옆에 같이 올라
가 누워도 되는 수준이에요. 실제로 올라가 봤는데 삐걱임 하나 없이 단단했어요.
하단 수납장 — 침대 기본 구성이에요
아이비 SS의 기본 구성에 하단 수납장이 포함돼 있어요. 침대 아래 공간에 서랍이 달려 있는 형태인데, 아이 옷이나 자주 꺼내 쓰는 물건 넣어두기 딱이에요. 방이 크지 않아서 공간 활용이 항상 과제였는데, 침대 아래 수납이 생기니까 정리가 훨씬 편해졌어요.
베이비페어 사은품 — 2단 수납장이 생겼어요
베이비페어에서 구매하면서 별도 증정품으로 2단 수납장을 받았어요. 침대에 기본으로 달린 하단 수납장과는 별개로, 독립형 2단 수납 가구예요.
예상 못 했던 보너스였는데, 아이 방에 두고 보니까 활용도가 꽤 높아요. 장난감이나 책, 자주 쓰는 소품을 층별로 분류해서 넣어두기 좋아요. 니스툴그로우 제품이라 침대랑 소재·컬러 톤이 자연스럽게 맞아서 같이 두면 세트처럼 어울려요.
매트리스 — 스페인 듀펜 카데트 슬림형
매트리스는 스페인 브랜드 듀펜(Dupen)의 카데트 슬림형으로 골랐어요. 두께 14cm 메모리폼으로, 니스툴그로우와 협업한 제품이에요. 나중에 침대를 이층 구조로 변형할 때 매트리스 두께가 너무 두꺼우면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어서, 처음부터 슬림형으로 가는 게 맞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매트리스 커버는 덴마크 Steens와 협업한 제품인데, 소재 퀄리티가 좋아요. 아이가 직접 닿는 부분이라 이 부분도 꼼꼼하게 따져보게 되더라고요.
가드 색 조합이 너무 예뻐요
펠트 안전가드는 5가지 색상 중 고를 수 있고, 손잡이 커버도 6가지 중 선택 가능해요. 저는 가드는 블루, 손잡이는 머스타드 옐로우로 조합했는데, 이게 진짜 딱이에요. 강렬하지 않고 따뜻한 톤이라 크림 프레임이랑 자연스럽게 어울려요.
에어범퍼가드도 크림색 소재라 통짜 하얀 범퍼를 두른 느낌이 전혀 없고, 아이 시야를 막지 않아서 발달면에서도 마음이 놓였어요. 에어범퍼라 딱딱하지 않고, 묶는 방식이라 위치 조절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요.
래래 침대 개시 !
설치 다 하고 래래를 처음 눕혔을 때 기억이 나요. 넓은 슈퍼싱글 침대에 래래가 작게 누워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침대가 크고 안정감 있어서 오히려 더 안심이 됐어요.
오래 쓸 수 있는 구조가 진짜 강점이에요
지금은 하이가드 형태로 쓰고 있지만, 아이가 크면 사다리 발판과 전면 가드를 빼서 데이베드나 패밀리침대로 바꿀 수 있어요. 더 크면 베이스 프레임을 2단계로 높여서 아래에 놀이공간이나 책상을 두는 주니어 수납침대 형태로도 변형돼요. 방이 그렇게 넓지 않은데, 이 확장성 덕분에 한 침대를 래래가 정말 오래 쓸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아쉬운 점
솔직히 지금까지 쓰면서 불편한 점은 아직 없어요. 더 써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는 기대 이상이에요.
굳이 하나 꼽자면 가격이 가볍지 않다는 거예요. 침대 + 매트리스 + 에어범퍼가드까지 합쳐서 100만원 중반대예요. 처음엔 고민이 됐는데, 10년 이상 쓸 수 있는 제품이고 변형 단계를 생각하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납득이 됐어요.
이런 분께 추천해요
아이 침대인데 방 인테리어가 망가지는 게 싫은 분
새하얀 플라스틱, 색온도 높은 화이트가 안 맞는 분
크림톤 + 원목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분
오래 쓸 수 있는 확장형 침대를 찾는 분
부모가 아이 옆에 함께 누워도 안심되는 구조를 원하는 분
아이 침대는 방 안에서 존재감이 큰 가구라,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면 매일 방을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여요. 아이비는 예쁘면서도 안전하고, 오래 쓸 수 있는 구조까지 갖춰서 이 세 가지를 다 챙기고 싶은 분께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어요. 가격이 가볍지 않다는 게 유일한 허들인데, 변형 단계를 생각하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더 합리적인 선택이에요.
베이비페어에서 여러 부스를 돌아다니다 우연히 발걸음이 멈춘 거라, 처음엔 가볍게 봤어요. 그런데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니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들어서, 그날 바로 결정했던 게 기억나요.
지금 래래가 매일 쓰고 있는 걸 보면서 이 선택이 맞았다는 확신이 점점 강해져요. 예쁜 건 기본이고, 소재도 탄탄하고, 엄마 아빠가 옆에 누워도 삐걱임 하나 없을 만큼 견고해요. 베이비페어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2단 수납장까지 침대랑 세트처럼 어울리고 있고요.
아직 첫 번째 변형 단계까지는 시간이 있지만, 래래가 크면서 이 침대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지켜보는 것도 기대가 돼요. 아이 방 침대는 오래 두고 볼 가구라서 타협하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에요. 같은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